기어S2 클래식 세라믹 줄질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기존에 끼고 있던 기어S2의 가죽줄은 부담스러워 집니다.

 그래서 메탈줄을 고민하던중에 기어S2 클래식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알리발 세라믹 줄로 줄질을 해봤습니다.

 (http://www.aliexpress.com/snapshot/7319183449.html)

가격은 $27.51로 (한화 약 3만원) 알리에서 구매하는것 치고 싼 가격은 아니지만 비싸지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송이 오래걸리기로 유명한데 저 같은 경우 2주정도 걸린것 같네요.

기어S2 Classic 자체가 세라믹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메탈줄 보다는 세라믹 줄이 색깔이 맞습니다. 알리발 세라믹 줄의 경우 색깔이 거의 같아서 이질감은 느껴지진 않습니다. 기어S2 플레티넘이나 로즈골드의 경우는 잘 안어울릴수도 있습니다.

(워치페이스 - Mr.time Maker의 superman)

 디자인은 기어랑 잘 어울립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온 경향이 있는데 사진보다는 약간의 광택이 있습니다. 품질은 아쉬운게 마감이 좋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접합부는 칠이 조금씩 벗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기어S2용 줄이 아니기 때문에 시계와 줄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시계줄과 함께 바넷봉과 줄 길이를 조절할수 있는 도구가 따라오는데 도구가 물러서 휘어지고 잘 망가지끼 때문에, 줄질을 처음해보는 분이시라면 시계방에서 몇천원 주고 길이를 조정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힘으로 막 하다간 세라믹이 약해서 잘못하면 깨질수도 있습니다.

 메탈줄질은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시계방을 들르시거나 아니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p.s. 이번에 삼성 정품으로 세라믹 줄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가격은 10만원이 넘을것 같네요. 하지만 메탈줄은 시계 본체와 접합 부분이 빈틈이 없어야 최고의 멋을 자랑하는데 정품은 아귀가 딱 맞기 때문에 출시되면 구매할지 고민될것 같습니다.

기어S2 Classic 가줄줄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