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 시카고] 미국에서 만난 새들사진이야기 2024. 4. 23. 11:25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만난 미국의(미시간 주 및 시카고) 새들 기록입니다. 구글의 Circle to Search 기능 덕분에 새들의 사진만 가지고 동정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미국 지빠귀, 갈색의 가슴털이 특징입니다.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이 본 새가 붉은날개검은새입니다. 이름과 같이 검은색 몸통에 날개 쪽에 빨간색과 노란색 무늬가 있는게 특징이며, 수컷과 암컷의 생김새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노란색이 아니고 흰색인 경우에는 Tricolored blackbird라고 비슷하게 생긴 새도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사람을 거의 무서워하지 않더라고요. 위 수컷 사진은 사람을 쫓아가면서 우는 녀석이 웃겨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시카고의 유명 관광지인 쉐드 수족관 매표소 줄에는 이 친구들이 머리를 공격하는 것을 조심하라는 안내판 있습니다.
우는 비둘기, 이름처럼 독특한 울음소리를 냅니다. 개체수는 엄청 많다고 하는데 이 날 빼고 본적은 없었습니다.
참새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House Sparrow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참새입니다.
캐나다 기러기, 패딩 상표인 캐나다 구스 덕분에 이름이 익숙합니다. 물가라면 오리와 함께 거의 항상 있었습니다.
킬디어, 평소에는 캐나다기러기, 갈매기, 오리들만 있던 호수에서 발견했습니다.
파랑어치(블루제이), 빅뱅이론 에피소드에 등장해서 직접 보고 싶은 새 중 하나였는데 멀리서였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핀치, 핑크색 같은 가슴털이 이쁜 새입니다.
Grackle(찌르레기), 머리 부분은 푸른 빛이 돕니다. 시카고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Starling(흰점찌르레기), 한국명으로 보면 위의 Grackle과 동일하게 찌르레기과 인듯 합니다. 단체로 몰려다니면서 잔디 밭에서 이것 저것 주워먹고 있었습니다.
홍관조, 옛날에 유행했던 게임인 앵그리버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앵그리버드 케릭터 만큼이나 귀엽습니다.
캐나다 두루미, 호수에 큰 새가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 사진은 쌍안경에 어포컬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쌍안경을 구매한 덕분에 놀래키지 않고 멀리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2종의 미국 새들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리, 갈매기 등 사진은 남기지 않았지만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icoh GR3] 울릉도 사진 후기 (1) 2021.11.01 [K-30]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0) 2014.04.28 [K-30] 벚꽃사진 (0)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