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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GB메모리가 4GB가 안되는 이유는?
    IT 이야기/컴퓨터 2010. 10. 14. 22:55
                                           ▲ USB메모리

     USB메모리를 사고 컴퓨터에 꽂아 사용하는 순간 이상한점을 느끼게 됩니다. 분명 4GB짜리 메모리를 구입했는데, 컴퓨터에서는 4GB에 못 미치는 3.68GB라고 적혀있다. 구입한 USB가 고장난 것인가 생각하며, 다른 메모리들을 꽂아보니, 다른 메모리들도 역시 표시되어 있는 메모리의 크기와 컴퓨터에서의 메모리의 크기 다릅니다.


    이런 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인가?


     메모리의 문제인가? 아니면 컴퓨터의 문제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모리의 문제도, 컴퓨터의 문제도 아닌 컴퓨터와 메모리 제조사의 사용하는 진법에서 나타난 문제입니다.

     컴퓨터는 많이 알고 계신것 처럼 2진법을 사용하지만, 사람들은 10진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는 메모리의 크기를 2진법으로 계산하고, 사람들은 10진법으로 계산해 만들기 때문에 용량의 차이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4GB의 메모리가 있다면 컴퓨터 상에서는 4GB = 4,048MB = 4,194,304KB = 4,294,967,296Byte가 되지만
    제조회사들은 4GB = 4,000MB = 4,000,000KB = 4,000,000,000Byte가 되어서 이 둘사이에 294,967,296Byte의 차이가 존재해 때문에 4GB의 메모리는 0.3GB정도 모자란 3.68GB가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4GB뿐만아니라 다른 용량의 메모리들도 용량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가 1GB 정도의 적은 크기의 메모리를 사용하던 때에는 차이가 몇 MB에 불과하였지만, 1TB같은 엄청난 크기의 용량을 지닌 하드디스크가 등장하면서 이 차이가 너무나 커진것 같습니다. 1TB하드디스크는 931GB정도로 70GB의 크기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 차이의 분명한 이유를 알기에 이해는 가능하지만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은 지울수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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