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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J3 구매기 및 간단 사용기사용 후기/전자제품 2010. 7. 27. 11:07
코원 J3 8기가 화이트(No DMB)를 230,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J3의 모습을 상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구성품 입니다. 젤리 케이스, 액정보호 필름 2장(밑에 빨간것은 1,000원 주고 구매한 것 입니다.), 각종 웹하드 이용권 6장, 형광팬, J3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젤리 케이스는 사은품으로 5월 31일까지 J3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제공된 것 입니다. 형광팬은 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V5와 I9를 홍보하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화면입니다. 화질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J3 본체가 들어있는 상자가 있고 그 상자를 열면 J3가 플라스틱 케이스안에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의 밑부분을 열면 J3가 나오는데 케이스의 바닥을 재활용 할 수 있다며 컵받침, 화분 받침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는 J3본체와 종이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그 상자 속에는 USB 커넥터, 24핀 전환 잭, 번들 이어폰,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간단 사용기
기본 스펙
J3는 3.3인치의 1600만 컬러 AMOLED의 액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터치 방식은 정전식 터치입니다. G-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G-센서를 이용한 게임 헌터가 기본으로 깔려있습니다. 배터리 방식은 리튬 폴리머 충전지이며 스펙상으로 음악 64시간 재생, 동영상 11시간 재생, DMB 연속 9시간 재생이 가능합니다. 음장으로는 JetEffect3.0과 BB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장 메모리로 마이크로SD를 채택하고 있으며 뒷면에는 외장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전작인 S9과 비교해 달라진게 없다고 해서 S9+++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본격 사용기
코 원 J3의 디자인은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입니다. 앞면에는 검정색 화면 부분과 은색의 베젤 부분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꽤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뒷모습은 완전한 하얀색 입니다. 그래서 옆면을 보면 색들의 조화가 상당히 어색합니다. 그리고 얼핏 보면 LG의 샤인폰을 연상케합니다.
J3의 크기에 비해서 무게는 가볍습니다. 옙-M1에 비하면 무게감이 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무게감이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3.3인치의 AMOLED의 화면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3.3인치의 크기는 간편하게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기에 적당했고 1600만 컬러의 AMOLED화면은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치감은 발군입니다. 사용해보거나 만져본 Mp3p 아이팟 터치, S9, M1, 스핀, 민트패드 중에서 아이팟 터치 이후로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터치 반응 속도도 최고입니다. 멀티 터치는 활용도가 매우 적습니다.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되버린것 같습니다. 멀티 터치를 이용할 때는 사진을 확대/축소 할때와 목록을 확대/축소 할때 뿐입니다...
배 터리는 코원의 기기답게 돌쇠 배터리입니다. 하지만 스펙상 수치인 음악 64시간 재생은 불가능 한것 같습니다. 가능 하다면 음악을 소리1정도로 틀은 후 액정을 꺼서 한번도 조작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죠. 평소 쓰던 습관대로 사용하면 30~40시간 정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커버 플로우는 사용 할때는 그저 웃습니다. 처음 출시 됬을 때 알려졌던 커버 플로우의 로딩은 사라졌지만 만족할만한 속도는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아이스테이션 T5의 커버 플로우 보다도 모자란 느낌입니다. G-센서는 바로 바로 작동이 되고 헌터게임을 하기에도 무리없는 작동을 보여줍니다.
갭리스 지원은 정말 좋습니다. 제가 라이브 앨범도 자주 듣는데 다른 휴대기기들은 CDP처럼 바로 바로 노래가 시작되지 않아서 불편했었습니다. J3는 갭리스를 지원하면서 라이브 앨범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장은 코원 U5를 사용하면서 JetEffect와 BBE를 사용했기 때문에 익숙하면서 좋음 음장을 뽑아내주었습니다. 화이트 노이즈도 거의 들리지않았습니다.
평가
전체적으로 제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UCI를 통해 기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우월한 터치감을 자랑할 수도 있죠. 아쉬운점이 있다면 커버 플로우와 음량 조절 버튼의 위치입니다. 음량 조절 버튼이 오른쪽 옆면 하단에 위치해 있고 곡 넘김 버튼이 오른쪽 옆면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이 둘의 위치가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응하면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위치가 바뀐다면 사용하기가 편해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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